대전 유성구, 안산산단 GB해제 조건부 승인에 "신속추진 기대"

"방위사업청-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해 국방산업 메카로 성장"

[대전=뉴시스] 유성구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25일 그린벨트 조건부해제가 된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가 신속히 추진돼야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안산동·외삼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로 의결되면서 숙원사업의 첫 문턱을 넘어 다행”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전날 안산산단 개발제한구역 해제 재심의에서 대전시 사업자 참여 등을 골자로 한 ‘조건부 승인’을 의결한 바 있다. 앞으로 시는 조건 이행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제출하게 된다.

정 구청장은 "안산산단 조성은 대전시와 유성구만이 아니라 첨단국방융합 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적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 유치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산기업 유치 등을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방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중도위에서 주문한 보완 내용을 대전시가 조속히 마련해 안산산단 조성 사업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36만 유성구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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