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실수 줄이려 적당한 긴장감 유지하는 편이에요" [대기실 습격 인터뷰]

송오정 기자 2023. 8.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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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빛낸 래퍼 지코(ZICO)의 센스는 위기의 순간에도 발휘됐다.

지코는 지난 10일 개최된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K 글로벌 베스트 힙합상'과 'K 글로벌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지코: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는 처음 출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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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지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빛낸 래퍼 지코(ZICO)의 센스는 위기의 순간에도 발휘됐다. 당혹스러운 순간에도, 지친 기색이 역력할 때도 몸에 베인 매너가 돋보이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코는 지난 10일 개최된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K 글로벌 베스트 힙합상'과 'K 글로벌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그룹 블락비(Block B)로 가요계 발을 내디딘 지코는 '난리나', '닐리리맘보', 'Very Good', 'HER' 등 다수의 히트곡을 직접 작곡하며 음악적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룹만 아니라 솔로로서도 '유레카' '너는 나 나는 너' '아무노래' '아티스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그룹으로서도 솔로로서도 다재다능한 힙합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는 등 플레이어로서만 아닌 메이커로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Q. 팬들을 만나는 소감.
지코: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는 처음 출연하게 됐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주신 상에 걸맞게, 힙합이란 장르를 대표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Q. 오늘의 무대 관전 포인트.


지코: 내추럴한 무대를 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장르를 하는 분들도 대거 출연하기 때문에, 제가 운영하는 장르에 적합한 것은 '자율성'이라 생각해서 그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Q. 보통 대기실에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지코: 제가 긴장을 너무 안 하는 편이라 오히려 억지로 긴장을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텐션을 만들어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그런 게 없으면 무대 위에서 실수가 많아지더라고요. 항상 긴장하려 (긴장을) 가공하는 편입니다.

Q. 여름에 챙겨먹는, 혹은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지코: 평양냉면. 제가 평소에 즐겨먹습니다.

Q.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지코: 저도 즉흥적이고 변칙적으로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활동 계획을 말씀드리기엔 모호한 시점같아요. 다만 디테일을 떠나 다방면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는 모습,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운더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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