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기정통부, ‘대한민국 SW 융합 해커톤 대회’ 열어

윤진우 기자 2023. 8.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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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미래를 향한 SW 융합 기술 및 서비스'를 주제로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를 오는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라톤처럼 42.195시간(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드는 SW 개발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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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SW 융합 해커톤 대회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미래를 향한 SW 융합 기술 및 서비스’를 주제로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를 오는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마라톤처럼 42.195시간(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드는 SW 개발 경진대회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전국 12개 SW 융합 산학협력단지(SW융합클러스터)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 등 12개 광역자치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Ⅰ, 지정과제Ⅱ 등 3개 과제로 운영된다. 지정과제Ⅰ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지정과제Ⅱ는 개최지인 울산의 지역 특색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전국에서 만 15세 이상 중·고등·대학생 및 일반인 등 100개팀 327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여, 최종 77개팀이 무박 3일 동안 과제를 수행한다. 대회 기간에는 13명의 전문 길잡이(멘토단)가 개발을 지원한다.

최종 평가를 통해 과제별(자유 1개·지정 2개) 대상(장관상·500만원) 3개팀과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및 시도지사상·300만원) 13개팀 등 16개팀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54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올해는 울산지역 대기업(HD현대중공업, HD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의 특별상(대표이사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장두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SW 융합을 주제로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참가자들이 지역 내 우수한 디지털 융합 인재로 성장해 지역 디지털 생태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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