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인 집밥 비용 전년比 2%↓… 세끼 기준 9만804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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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8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공사에서 조사한 8월의 제철 집밥 식단과 식재료 품목별 가격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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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8월 집밥 식단은 △주먹밥, 된장국, 애호박볶음, 햇사과(아침) △오이 비빔국수, 해물파전, 콩나물국, 수박 등(점심) △찹쌀밥, 버섯전골, 감자장조림, 포도(저녁) 등으로 구성했다. 이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9만8049원으로 작년 10만33원보다 2% 저렴했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23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집중호우와 태풍 후 기상여건 호조로 출하량이 늘고 있는 꽈리고추, 파프리카, 애호박, 다다기오이, 배추, 양파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고온과 가뭄 피해가 컸던 깐마늘은 올해 재배면적 증가로 가격이 26.6%로 크게 떨어졌다.
한편, 공사에서 조사한 8월의 제철 집밥 식단과 식재료 품목별 가격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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