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아즈문, 레버쿠젠 떠나 로마 임대 임박→금요일 메디컬...무리뉴 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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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다르 아즈문은 AS로마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즈문은 로마로 향한다. 구두 합의를 마쳤다. 임대 이적 형식이며 1,200만 유로(약 172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의무 조항은 아니다. 아즈문은 금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적시장을 물색했고, 아즈문을 임대로 데려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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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사르다르 아즈문은 AS로마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즈문은 로마로 향한다. 구두 합의를 마쳤다. 임대 이적 형식이며 1,200만 유로(약 172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의무 조항은 아니다. 아즈문은 금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즈문은 이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줘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그는 지난 2013년 세파한을 떠나 루빈 카잔(러시아)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로스토프 등에서 뛰다 2019년에는 제니트 유니폼을 입었다.
러시아 명문 제니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첫 시즌이었던 2018-19시즌 후반기만 뛰고도 리그 12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단숨에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았다. 2019-20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득점왕도 한 차례 수상했다.
다음 도전은 독일 분데스리가였다. 러시아 최고의 선수가 된 아즈문은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으로 향했다. 레버쿠젠에 입단했지만 적응은 쉽지 않았다. 첫 시즌 리그 9경기(선발4, 교체5) 1골 1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그래도 출전 기회가 늘어났다. 분데스리가 23경기를 소화하며 4골 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선발로 뛴 건 8차례에 불과했다. 아즈문은 2027년 여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AS로마의 관심을 받고, 임대를 통해 이탈리아 무대 진출이 가까워진 상황이다.
AS로마는 올 시즌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한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적시장을 물색했고, 아즈문을 임대로 데려오게 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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