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스펙트럼 챌린지 최종 결선대회 진행…최종 우수 4개 팀 선정

장도민 기자 2023. 8. 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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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19년부터 매년 1회씩 실시한 스펙트럼 챌린지 최종결선 대회를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5주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관계자는 "스펙트럼 챌린지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지난 5년간의 대 장정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진행된 스펙트럼 챌린지는 미래에 소요 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주파수 공동사용 핵심기술 아이디어 발굴과 전파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산·학·연의 우수 기술팀들에 의해 제기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가 핵심기술로 개발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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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19년부터 매년 1회씩 실시한 스펙트럼 챌린지 최종결선 대회를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5주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종 우수 4개 팀을 선정했다.

스펙트럼 챌린지는 전파 이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파수 공동사용 기술 확보와 향후 다양한 무선기기의 이용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5·6 ㎓ 대역 신규 도입 서비스, 기존 서비스 간 주파수 공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방법은 참가 신청한 팀별로 사전 공고된 계획에 따라 대회 개최일까지 자력으로 기술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연구하면 된다. 챌린지에서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는 1년 동안 핵심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비를 제공한다.

또 우수 팀의 아이디어로 구현된 핵심기술은 매년 11월에 난이도 격상된 다른 문제로 다음 단계 예선을 통과한 새로운 팀과 추가 경쟁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더 우수한 아이디어의 기술이 핵심기술로 개발될 수 있도록 대회 방법을 단계화 고도화했다.

올해 스펙트럼 챌린지는 그동안 대회에 참가하였던 40개 팀에서 승자전으로 진출한 우수 팀 간의 최종결선 대회로 5주간 치렀다. 예선전은 7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2주간, 본선 대회는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3주간 전파식별과 전파 이용 효율 향상 기술 분야로 나눠서 개최했다.

전파식별 기술 분야에서는 주어진 5·6 ㎓ 대역에서 신·구 와이파이, 방송중계, 레이더 등이 혼재된 전파환경 속에서 수신되는 4개 종류의 신호를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서 분류하고 원하는 신호를 찾는 방법 등의 문제로 대회를 개최하여 한양대학교 팀과 한동대학교 팀이 우수 팀으로 선발했다.

전파 이용률 향상 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비면허 대역의 다양한 통신환경 속에서 무선 서비스 기기가 전파 이용 효율을 최적화해 통신할 수 있는 '전파자원 할당 기법을 찾는 알고리즘 개발 유형' 1개 문제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여기서 성균관대학교 팀과 고려대학교 팀을 우수 팀으로 선발했으며,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4개 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상장을 수상했다.

관계자는 "스펙트럼 챌린지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지난 5년간의 대 장정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진행된 스펙트럼 챌린지는 미래에 소요 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주파수 공동사용 핵심기술 아이디어 발굴과 전파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산·학·연의 우수 기술팀들에 의해 제기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가 핵심기술로 개발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펙트럼 챌린지 경연을 통해 확보된 혁신 도약형 기술은 차기 비면허 주파수 대역 서비스 시장과 6G 신규 주파수 발굴과 공급을 가능하게 할 핵심기술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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