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직무수행 긍정평가 34%… 2주 만에 1%p 하락

최자연 기자 2023. 8. 25.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2주 전보다 1%포인트(p) 떨어진 3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8월4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7%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의 경우 지난 8~10일보다 1%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변동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8월4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2주 전보다 1%포인트(p) 떨어진 34%를 기록했다. 사진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 입장하는 윤 대통령.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2주 전보다 1%포인트(p) 떨어진 3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8월4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7%를 기록했다. 모름 또는 응답 거절 비율은 7%였다. 긍정 평가의 경우 지난 8~10일보다 1%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변동 없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두 달째 30%대 초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에 머물고 있다. 사진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서 공개한 8월4주차 직무 수행 평가 결과. /사진=한국갤럽 캡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두 달째 30%대 초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에 머물고 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 시각)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신(新) 한미일 협력'을 끌어낸 점, 지난 24일 일본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점 등 쟁점 현안에 대한 진영별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긍정 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직전 조사 대비 6%p 올라 28%로 가장 높았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외교'가 지난 조사 대비 11%p 오른 1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9%p 오른 11%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일본 관계'도 5%p 상승해 부정 평가 이유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3%,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30%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2%p 하락했고 민주당은 2%p 오른 수치다. 정의당은 2%p 내린 3%를 기록했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1%, 더불어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4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51%)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부산·울산·경남(45%), 서울(31%) 순으로 이어졌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가 76%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로는 70대 이상(64%)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40대가 77%로 가장 높았다. 성별별 긍정 평가는 여성이 36%, 남성이 31%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