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망할 것 같다"…김수미, 매운탕+청국장 퇴짜 맞아(익스큐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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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큐수미' 수미 한식당이 성공적으로 개업했다.
어제(24일) 첫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CP 박소현, 연출 김정우), (이하 '일단 잡숴봐')에서는 김수미와 브랜뉴 가족 민우혁, 서효림, 에릭남, 정혁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솥뚜껑 삼겹살과 무한 리필을 부르는 양념게장 등 다채로운 한식을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식욕과 웃음, 눈 호강까지 완벽하게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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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큐수미' 수미 한식당이 성공적으로 개업했다.
어제(24일) 첫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CP 박소현, 연출 김정우), (이하 '일단 잡숴봐')에서는 김수미와 브랜뉴 가족 민우혁, 서효림, 에릭남, 정혁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솥뚜껑 삼겹살과 무한 리필을 부르는 양념게장 등 다채로운 한식을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식욕과 웃음, 눈 호강까지 완벽하게 책임졌다.
본격적인 영업 전, 김수미는 직원들과 함께 메뉴 선정을 위한 토론에 나섰다. 한식을 알리겠다는 포부로 외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매운탕과 청국장을 준비했지만 비주얼과 냄새로 인해 괌 현지인에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상황. 결국 김수미는 “식당 망할 것 같다”는 직원들의 돌직구에 두 메뉴를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수미와 직원들은 식당을 홍보하기 위해 무료 시식회를 개최하며 손님맞이에 돌입했다. 한국에서 공수해 온 거대 솥뚜껑을 활용해 삼겹살과 김치볶음밥, 양념게장 구이를 선보인 것. 새콤한 맛이 일품인 동치미 에이드는 보는 이들의 침샘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김수미의 독촉과 에릭남의 설명, 민우혁의 열정이 어우러져 탄생한 음식은 손님들의 입맛에 딱 맞았다. 삼겹살을 김치에 말아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구운 양념게장의 맛에 반한 나머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리필을 요청하기도 했다. 여기에 서효림과 정혁의 홍보에 힘입어 손님들이 물밀듯 이어지면서 한식당 영업 성공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무료 시식회를 무사히 마친 이들은 감자전과 동치미 국수를 첫 메뉴로 선정, '수미 한식당'의 문을 활짝 열었다. 요리 실력이 도토리 키재기인 에릭남과 정혁은 팬케이크 같은 계란말이를 탄생시키며 서효림의 잔소리를 유발, 직원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폭소를 자아냈다.
처음 겪는 대량 주문과 김수미의 압박으로 직원들의 혼이 빠져나가던 중 에릭남이 울산에서 김수미가 직접 만들어온 가자미식해를 엎는 대형 사고를 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설상가상 “장사 못 하겠다”며 직원들을 재촉하러 온 김수미가 주방에 들어서면서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일단 잡숴봐'는 한식 대가로 소문난 김수미의 손맛으로 외국인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맛을 전수하며 K-푸드 열풍을 불게 하고 있다.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집밥부터 괌 현지의 식재료를 활용한 퓨전 메뉴, 향토 음식 등 어머니의 정성을 담아낸 음식들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보는 재미까지 더하며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한 영업 첫날부터 손발이 척척 맞는 직원들의 시너지도 흥미를 돋웠다. 사장 김수미를 비롯해 주방의 사령관 서효림과 믿음직스러운 맏형 민우혁, 통역사 에릭남과 재간둥이 막내 정혁까지 개성 또렷한 직원들의 활약이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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