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순천 송광사 등 사찰 6곳의 일주문, 보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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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해인사, 전남 순천 송광사 등 주요 사찰에 들어설 때 처음 만나는 일주문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을 조사해 심의한 결과 `합천 해인사 홍하문`을 비롯한 일주문 총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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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해인사, 전남 순천 송광사 등 주요 사찰에 들어설 때 처음 만나는 일주문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을 조사해 심의한 결과 `합천 해인사 홍하문`을 비롯한 일주문 총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일주문은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하는 정문으로,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곳은 합천 해인사 홍하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 곡성 태안사 일주문, 하동 쌍계사 일주문, 대구 달성 용연사 자운문, 순천 송광사 일주문입니다.
2021년까지는 `부산 범어사 조계문`이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돼 있었지만, 문화재청은 이후 연구·조사를 거쳐 지난해 순천 선암사 일주문 등 4건을 지정한 바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예고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인사 홍하문 등 6건에 대한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culture/article/6518025_361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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