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26~29일 튀르키예·슬로베니아 방문…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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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튀르키예와 슬로베니아를 잇달아 방문한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지역 공관장회의를 열어 우리 정부의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활동과 관련한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교섭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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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튀르키예와 슬로베니아를 잇달아 방문한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지역 공관장회의를 열어 우리 정부의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활동과 관련한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교섭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박 장관은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2030 블레드 전략포럼'에 참석한다.
지난 2006년 출범한 '블레드 전략 포럼'은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외교안보포럼으로 평가 받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박 장관은 이번 포럼 '다자주의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다. 우리 외교부 장관이 이 포럼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럼엔 박 장관 외에도 슬로베니아·그리스·몰도바 대통령과 크로아티아·불가리아 등의 총리·외교장관 등 각국 정부 고위 인사 2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빅 장관은 또 슬로베니아 방문 기간 중 로버트 골롭 총리 등과도 만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슬로베니아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내년부터 2년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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