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8강 진출' 안세영...30년만의 결승+사상 최초 단식 우승 정조준

권수연 기자 2023. 8. 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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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베이원 장(미국, 세계랭킹 10)을 2-0(21-19, 21-13)으로 완파했다.

만일 안세영이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다면 1993년 준우승한 방수현 이후 3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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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베이원 장(미국, 세계랭킹 10)을 2-0(21-19, 21-13)으로 완파했다.

8강 상대는 세계랭킹 36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다. 큰 이변이 없다면 준결승까지는 무난한 안착이 가능해보인다. 

만일 안세영이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다면 1993년 준우승한 방수현 이후 30년만이다. 우승을 달성한다면 사상 최초 기록이 된다. 

안세영은 지난 해 대회에서 7년만의 여자단식 4강 진출까지 달성했지만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만나 등을 돌렸다. 

복식에서도 나란히 8강행 소식이 들려왔다. 여자복식에 나선 김소영-공희용이 홍콩을,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 대만을 꺾고 8강에 각각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해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27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가로막혔다.

그 밖에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과 김원호-정나은도 각각 태국, 대만 조를 누르고 8강 티켓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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