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피프티 논란'에 "공정성 잣대로 사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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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25일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 논란과 관련해 "사태를 공정성이란 잣대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중소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는 연예인 한 명 한 명이 귀중한 자산인데 기술 탈취가 버젓이 이뤄지는 것 같다. 케이팝 산업 보호를 위해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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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25일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 논란과 관련해 "사태를 공정성이란 잣대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중소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는 연예인 한 명 한 명이 귀중한 자산인데 기술 탈취가 버젓이 이뤄지는 것 같다. 케이팝 산업 보호를 위해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말씀해 주신 지적과 걱정,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 사태와 관련해 지난 6월부터 문체부가 진행 중인 대중문화 산업 실태조사를 연장하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묻는 질의엔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필요에 따라 다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피프티피프티 논란은 멤버들이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멤버들을 빼내 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외부 세력이 있으며, 정산자료 누락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피프티는 케이팝 아이돌 역사상 최단기간인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워 이른바 중소 기획사의 기적으로 불렸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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