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손절', 살라는 사우디 갈까? 3년 2억 유로 계약 합의 주장도...리버풀, 살라까지 떠나면 '초토화' "어떤 제안도 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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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과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알이티하드의 살라와 관련, 어떤 제안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ESPN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리버풀은 알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직 클럽으로부터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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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등 해외 언론들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에 무려 3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적료가 1억 유로이고 살라의 3년 총액은 2억 유로라는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알이티하드의 살라와 관련, 어떤 제안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ESPN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리버풀은 알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직 클럽으로부터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 설사 제안이 오더라도 거부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스포츠존이라는 매체는 알이티하드와 살라가 약 1억 8900만 파운드 규모의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타인은 살라에 대한 거래가 실현될지는 현 단계에서 불분명하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차별적 영입전과 관련,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불편한 심기를 표출햀다.
클롭은 FIFA와 UEFA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시장을 조기에 마감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보라고 요청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 시장 마감일은 9월 20일이다. 유럽보다 3주나 늦다.
살라의 전 리버풀 팀 동료인 파비뉴는 지난 달 4천만 파운드상당의 이적료로 리버풀을 떠나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또 '캡틴' 조던 헨더슨이 알에티파크로 이적했다.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알아흘리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35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다. 지난해 리버풀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이 거절한 사우디행을 살라는 강행할지 팬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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