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사우디 갔을 뿐인데... 연봉 42억→429억 10배 뻥튀기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前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독일 매체 ‘키커’는 24일(한국 시각) ‘만치니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와 이탈리아 감독을 한 만치니는 수비와 중원을 탄탄하게 만드는 감독이다. 선수를 뽑는 안목이 탄탄하며 국가대표에서는 활약이 좋았다. 이탈리아를 유로 2020에서 우승시키며 피파 올해의 감독 2위의 자리에 올랐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들어 유명한 감독들을 데려오고 있다. 48대 레이카르트를 시작으로 51대 판마르베이크, 53대 피치를 거쳐 최근에는 르나르 감독이 팀을 맡았었다. 르나르 감독이 2023년 프랑스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간 후 사우디는 감독을 구하고 있었다.

만치니 감독은 곧 2026년 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약 3,000만 유로(약 429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이탈리아에서는 300만 유로(약 42억 원)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연봉이 10배가 늘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