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쇼 이제 그만?' 토트넘, 다이어 처분 찬스 잡았다 "풀럼 측에서 영입 문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다이어에게 또 다른 러브콜이 도착했다.
이어 "풀럼은 좌우 측면 모두에서 뛸 수 있는 풀백 티모시 카스타뉴를 놓고 레스터 시티와 협상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 훗스퍼 센터백 다이어에 대해 문의했으며 그가 수비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토트넘은 아다라비오요에게 관심이 있는 클럽 중 하나이며 트레이드와 현금이 더해진 거래가 모색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릭 다이어에게 또 다른 러브콜이 도착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풀럼은 알 힐랄에 스트라이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매각했으며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최대 5명과 계약하길 원한다. 공격수 영입 후보 두반 사타라를 비롯해 스트라이커, 윙어, 풀백,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떠날 경우 센터백, 가능하다면 미드필더까지 5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풀럼은 좌우 측면 모두에서 뛸 수 있는 풀백 티모시 카스타뉴를 놓고 레스터 시티와 협상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 훗스퍼 센터백 다이어에 대해 문의했으며 그가 수비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토트넘은 아다라비오요에게 관심이 있는 클럽 중 하나이며 트레이드와 현금이 더해진 거래가 모색됐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대대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위까지 추락한 토트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고사하고 유로파리그(UEL)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까지 놓쳤다. 절치부심한 토트넘은 셀틱에서 스스로를 증명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전력 보강도 진행하고 있다. 위고 요리스 대체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前 엠폴리)가 합류했다. 2선 강화를 위해 제임스 메디슨(前 레스터)도 영입됐다. 여기에 공격진 옵션 다양화를 위해 마노르 솔로몬(前풀럼)를 품으며 창끝을 보완했다.
수비진 강화도 필수였다. 토트넘이 추락했던 원인 중 하나로 극악한 수비 조직력이 꼽힌다. '유일한 믿을맨'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고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클레망 랑글레 등 나머지 센터백 자원들은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특히 다이어는 크고 작은 실수로 민심이 바닥났다. 이따금 방출설도 돌았지만 아직 동행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다이어는 "나는 이곳(토트넘)에 있을 생각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고, 통제할 수 있는 걸 통제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다"라며 잔류를 암시했다.
그러면서 "나는 29세다. 앞으로 전성기가 올 거라 진심으로 믿는다. 함께 뛰었던 동료들을 보면 얀 베르통언과 무사 뎀벨레가 30대 초반에 전성기를 보냈다. 나 역시 전성기가 오고 있다는 걸 알고 기대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경쟁할 계획이지만 개막 이후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에서 영입한 미키 판 더 펜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다이어는 풀럼 이적설까지 터져 거취가 계속 흔들리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