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기구멍 없다"…'광장' 이범수·소지섭→안세호·이준혁, 출격(종합)

'광장'에 연기 구멍은 찾아볼 수 없을 예정이다.

25일 iMBC연예 취재 결과 새 드라마 '광장'(연출 최성은)이 탄탄한 라인업 구축을 마쳤다. 배우 허준호부터 이범수, 안길강, 안세호 등의 합류 소식이 본지를 통해 전해진 것. 당초 소지섭, 이준혁, 공명 등이 출연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인 상황에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투입 사실이 알려져 작품의 밀도를 배가시킨 셈이다.

넷플릭스에 편성된 '광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누아르 장르의 작품이다. 과거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 앞에서 서울의 패권을 다투고 싸움에서 살아남은 두 조직의 이야기를 토대로 하며 주인공이 한 조직의 행동대장이 된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신속하고 파격적인 전개로 웹툰이 큰 인기를 끌었고, 느아르물 마니아 팬층을 구축했다. 많은 독자들이 영상화에 기대를 걸었고, 이번 드라마 '광장'을 통해 이뤄진 셈이다. 캐스팅된 배우들과 원작 역할들과의 싱크로율 역시 상당히 높아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상황.

이범수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러브', '신장개업', '하면된다', '번지 점프를 하다', '정글쥬스', '몽정기', '일단뛰어', '피아노 치는 대통령', '싱글즈', '오! 브라더스', '영어 완전 정복', '슈퍼스타 감사용', '잠복근무', '음란서생' 등을 통해 스크린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짝패', '조폭마누라3', '미녀는 괴로워', '언니가 간다', '킹콩을 들다', '홍길동의 후예', '시체가 돌아왔다', '뷰티 인사이드', '신의 한 수', '인천상륙작전', '작쩐', '범죄도시' 시즌3와 4까지 큰 활약을 펼친 이범수. 드라마 '오 해피데이',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자이언트', '아이리스2', '총리와 나', '트라이앵글', '라스트'에서의 열연도 관심을 끌었다.

허준호는 1986년 영화 '청 블루스케치'를 통해 데뷔했다. '결백', '모가디슈', '신기전', '이끼', '불한당', '인랑' 등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 내공도 강력했다. 그는 '걸어서 하늘까지' '엄마의 바다' '마지막 승부', '젊은이의 양지', '아스팔트 사나이', '복수혈전', '보고 또 보고', '장미와 콩나물', '왕초', '올인', '부모님 전상서', '주몽', '사랑과 야망', '로비스트', '뷰티풀 마인드',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에 출연했다.

1981년생 안세호는 2006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형제는 용감했다'와 연극 '모범생들', '유도소년'을 비롯해 드라마 '구해줘', '슬기로운 감빵생활',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외출', '친구2', '군함도', '정직한 후보' '밀수' 등 영화까지 꾸준히 열연을 보여줘 호평 받았다.

1997년 영화 '3인조'를 통해 데뷔한 안길강. 이후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 '왕과 나', '일지매', '선덕여왕', '추노', '커피하우스', '드림하이', '계백', '빛과 그림자', '대풍수', '대박',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구미호뎐' 시리즈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LG U+,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