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MLB 애리조나와 파트너십…"선수단 운영 노하우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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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키움과 애리조나는 내달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갖는다.
키움은 "팀 운영에 있어 애리조나와 비슷한 면이 많다. 서로 노하우를 교류한다면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애리조나의 선진 기법과 운영 노하우를 우리 구단 실정에 맞게 활용해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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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키움과 애리조나는 내달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운영 파트 직원을 서로에게 파견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선수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애리조나 구단 연구개발(R&D) 직원이 25일부터 사흘간 키움의 삼성 라이온즈 원정 3연전에 동행한다.
키움도 조만간 운영 파트 직원들을 미국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 구단이 지난 비시즌 기간 스프링캠프 장소를 공유하면서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과 애리조나 모두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고 합동 훈련을 갖기도 했다.
당시 애리조나는 키움이 다수의 빅리거를 배출하고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에 관심을 보였다고 키움 측은 설명했다.
키움은 "팀 운영에 있어 애리조나와 비슷한 면이 많다. 서로 노하우를 교류한다면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애리조나의 선진 기법과 운영 노하우를 우리 구단 실정에 맞게 활용해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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