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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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면서 국제사회는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며 일본이 원산지인 수산물은 전면 수입 중단한다고 밝혔다.
홍콩은 중국보다 먼저 일본 수산물에 대해 수입 금지 지역을 5개현에서 10개현으로 늘리는 조치를 취했다.
또한 일본 브랜드의 화장품, 육아용품 등에도 불안감을 보이며 중국 SNS에 일본 브랜드 목록이 정리되며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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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면서 국제사회는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며 일본이 원산지인 수산물은 전면 수입 중단한다고 밝혔다. 홍콩은 중국보다 먼저 일본 수산물에 대해 수입 금지 지역을 5개현에서 10개현으로 늘리는 조치를 취했다. 반면 서방국가들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EU(유럽연합)는 지난달 13일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규제를 철회했다. 미국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평가를 근거로 방류를 지지했다.
한편 중국내에선 생필품 안전에 우려가 급증되는 현상을 보이며 한국에서도 나타난 소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며 각 지역 슈퍼마켓에서는 소금을 차지하기 위해 육탄전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중국 소금업계는 소금 비축량이 충분하다며 긴급 성명을 내놓으며 소비자 진정에 나섰다. 또한 일본 브랜드의 화장품, 육아용품 등에도 불안감을 보이며 중국 SNS에 일본 브랜드 목록이 정리되며 공유되고 있다.
중국내에서 일본산 제품에 불매가 본격화 될 경우 국내 제품에도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수산업계는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일본과 멀지않은 곳인 만큼 수요가 줄어들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대열 기자 ld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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