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이한별 차분함에 놀라, 母염혜란 남매로 만났으면” (마스크걸)[EN:인터뷰④]

하지원 2023. 8. 25.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재홍이 신예 이한별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안재홍은 8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극본·연출 김용훈)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재홍은 극중 어머니 김경자 역을 연기한 염혜란에 대해서는 "연기 차력 쇼를 펼치시는 걸 보고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웃음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안재홍이 신예 이한별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안재홍은 8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극본·연출 김용훈)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안재홍은 배우 나나, 고현정과 함께 김모미 역으로 열연한 신인배우 이한별에 대해 "놀랐던 것 같다. 작품이 스태프들도 많고, 각자 분야에서 장인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현장이었다. 차분하고 단단하게 모미라는 캐릭터를 표현해 나가는 데 있어서 많이 놀랐다"고 감탄했다.

안재홍은 주오남을 연기하는 데 있어 이한별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다음 작품을 하는 데 있어 응원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안재홍은 극중 어머니 김경자 역을 연기한 염혜란에 대해서는 "연기 차력 쇼를 펼치시는 걸 보고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웃음 지었다.

안재홍은 "환상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전부터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선배님이었는데 짧게나마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신을 같이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남매로 만나자' 했다"고 밝혔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해 고현정 신을 언급하며 "끝판왕이라고 생각했다.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를 하는데 화면 밖으로 에너지가 쏟아진다는 걸 느꼈다. 눈빛이 바뀌면서 의도적으로 다른 얼굴을 보여줄 때 정말 짧은 순간에도 긴장이 생기는 걸 느꼈다. 경지가 다른 배우이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스크걸'을 통해 가보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는 안재홍은 "나중에 더 멀리 여행 갈 수 있을 것 같고, 더 깊이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뿌듯함이 생긴 작업이었다"고 털어놨다.

안재홍은 "오히려 분명해지고 선명해진 것 같다. 주오남이라는 캐릭터를 뜨겁게 반응해 주시는 걸 체감하면서 '연기를 더 잘 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살아있는 어떤 연기를 해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분명해졌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차기작 넷플릭스 '닭강정'에 대해서는 "닭강정 싱크로율은 더 높다. 나를 보고 그리신 거 아닌가 느낌이 들 정도다. 밝고 신나는 이야기다"고 전해 기대감을 안겼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