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또 몰래 기부…충북교육청에 1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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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기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민은 충북지역 중학교에 총 1억원의 도서 구입비를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충북도교육청에 밝힌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지민이 전달한 기부금은 학생들의 도서를 구입하고,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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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기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민은 충북지역 중학교에 총 1억원의 도서 구입비를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충북도교육청에 밝힌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부자가 기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기탁식 등의 행사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인문고전 등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학생의 바른 인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민이 전달한 기부금은 학생들의 도서를 구입하고,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용된다.
지민은 데뷔 후 취약계층 아동 복지,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교육청, 전남교육청, 강원교육청에 각각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고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 교체 비용도 지원했다.
이외에도 소아마비 박멸기금으로 비영리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클럽 3590지구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도 전해졌고 자신의 27번째 생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쾌척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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