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난 주택서 환자 구한 통신업체 직원들…침대째 들어 대피시켜

정경재 2023. 8. 25.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난 주택서 환자 구한 통신업체 직원들…침대째 들어 대피시켜

통신업체 직원들이 주택 화재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께 완주군 소양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잡혔다.

소방 당국은 외부에서 날아든 불티가 장작더미에 붙어 집까지 화재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통신업체 직원들이 주택 화재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께 완주군 소양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때마침 통신 점검을 마치고 이곳을 지나던 LG유플러스 직원 강충석, 김진홍씨는 '안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주택으로 향했다.

불붙은 집에서 만난 70대 할아버지는 "아내가 아파서 움직이기 힘들다"며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씨와 김씨는 곧 불이 집 전체로 번질 수 있다고 보고 할머니가 누워 있는 침대를 그대로 들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환자 구조한 통신업체 직원들 왼쪽부터 강충석, 김진홍씨 [전북소방본부 제공]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잡혔다.

벽과 지붕, 주택 내부는 탔으나 강씨와 김씨 덕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외부에서 날아든 불티가 장작더미에 붙어 집까지 화재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새로운 집을 지원하는 '119 안심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ay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