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동포도축제 개막, 관광객 호응 속 첫날부터 북적
전국 최대 포도 산지 중 한 곳인 충북 영동서 열리는 제18회 영동포도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 축제를 예감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영동포도축제’는 ‘보고시포도 먹고시포도’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볼거리과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24에는 난계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이나믹듀오, 박서진, 정다경, 임찬 등 유명가수들의 개막 공연 및 불꽃놀이 등을 통해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또 각 행사장에서는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 화채 나눔 등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포도 키즈랜드인 레일 썰매장,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와 영동에 대표 특산물인 영동 포도를 시중가보다 더욱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열어 관광객들을 맞았다.
특히 이번 ‘23년 영동포도축제’는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행사장 내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 등에서는 다회용기 도입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막바지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 연인간 주말 여행을 고려한다면 ‘영동포도’를 맛보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충북 영동포도축제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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