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튀르키예·슬로베니아 방문…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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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튀르키예와 슬로베니아 순방길에 오른다.
박 장관은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지역 현지 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박 장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방산·원전 세일즈 외교 강화를 위해 현지에서 주재하는 세 번째 공관장 회의다.
박 장관은 이번 유럽지역 공관장 회의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교섭 활동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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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튀르키예와 슬로베니아 순방길에 오른다.
박 장관은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지역 현지 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박 장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방산·원전 세일즈 외교 강화를 위해 현지에서 주재하는 세 번째 공관장 회의다.
박 장관은 이번 유럽지역 공관장 회의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교섭 활동을 점검한다.
이어서 박 장관은 슬로베니아를 방문해 2030 블레드 전략포럼에 참석한다. 블레드 전략 포럼은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안보포럼으로, 2006년 출범해 블레드 지역에서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포럼으로, 지난 6월 방한한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외교장관의 초청이 있었다.
박 장관은 대(對)중동유럽 지역 외교 강화를 위해 한국 외교장관으로는 최초로 블레드 전략 포럼에 참석한다. 박 장관은 포럼 참석을 계기로 슬로바키아와 스위스,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등 동유럽 5개국 고위급 인사와 양자 면담을 한다.
아울러 박 장관은 로버트 골롭 슬로베니아 총리를 예방하고 한-슬로베니아 외교장관 회담, 국제박람회기구(BIE) 주무부처인 마트야스 한 슬로베니아 경제관광체육부장관과 면담한다.
박 장관은 슬로베니아측 고위인사 면담을 통해 2024년부터 2년간 함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예정인 슬로베니아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슬로베니아측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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