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맞은 우크라… 바이든 “러 물리칠 때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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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후 두 번째로 맞은 독립기념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를 물리치고 자유를 찾을 때까지 계속 지원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덴마크·네덜란드에 이어 노르웨이도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기증하기로 한 가운데 미 국방부는 오는 10월부터 본토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F-16 비행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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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도 F-16 기증키로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후 두 번째로 맞은 독립기념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를 물리치고 자유를 찾을 때까지 계속 지원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덴마크·네덜란드에 이어 노르웨이도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기증하기로 한 가운데 미 국방부는 오는 10월부터 본토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F-16 비행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러시아 침공 18개월을 맞은 사실을 위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해 필요한 동안 계속 지원하고 러시아 행동에 책임을 묻겠다는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독립에 대한 약속은 흔들림 없이 지속한다”고 강조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9월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하고, 10월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모리스 공군기지에서 제162 비행단 주관으로 F-16 비행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F-16 비행훈련이 진행 중이지만 미국 내 훈련은 처음이다.
우크라이나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이날 “노르웨이가 보유한 F-16 전투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수·인도 일정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에 가장 좋은 소식”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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