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다수 무기체계 위한 '표준 반도체' 개발 추진

이창규 기자 2023. 8. 25.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위사업청이 다양한 무기체계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다.

방사청은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무기체계 성능 향상의 핵심인 국방반도체 개발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반도체 발전전략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군 겸용 어려운 반도체는 국방 R&D로 독자 개발"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방위사업청이 다양한 무기체계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다.

방사청은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무기체계 성능 향상의 핵심인 국방반도체 개발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반도체 발전전략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방사청은 "무기체계가 첨단화·고도화되면서 국방 분야 반도체 중요성이 커지고 소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방반도체의 경우 해외 의존도가 높은 데다, 민수용과도 다르기 때문에 독자적 기술역량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연구개발(R&D) 투자 효율성 등을 고려해 다른 부처와의 협력을 통한 민군 겸용 반도체 개발을 우선 검토하고, △민군 겸용이 어려운 반도체는 국방 R&D로 독자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사청은 △국방반도체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파운드리 공정 등 국내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시스템반도체 설계·패키징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다수 무기체계 적용이 가능한 '표준 반도체' 개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사청은 오는 11월까지 무기체계 내 반도체 수급 실태 조사 및 생산기반을 분석한 뒤 12월까지 국방반도체 종합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