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내주 슬로베니아서 중동부 유럽 상대 부산박람회 유치활동

오수진 2023. 8.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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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튀르키예와 슬로베니아를 방문한다.

박 장관은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지역 공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국가별 부산박람회 유치 맞춤형 전략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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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전략 포럼 참석…이스탄불서 유럽지역 공관장회의 주재
악수하는 한·슬로베니아 외교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타냐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3.6.30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튀르키예와 슬로베니아를 방문한다.

박 장관은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지역 공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국가별 부산박람회 유치 맞춤형 전략 등을 점검한다.

이후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외교장관 초청으로 슬로베니아를 찾아 2023 블레드 전략포럼에 참석한다.

2006년 출범한 블레드 전략포럼은 중동부 유럽 내 영향력 있는 외교·안보 분야 포럼으로 꼽힌다. 올해는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을 포함해 유럽지역 대통령 3명, 총리 8명, 외교장관 15명이 참석한다.

블레드 전략포럼에 한국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다자주의 세션에 참여한다.

박 장관은 포럼 기간 슬로베니아 총리를 예방하고 한-슬로베니아 외교장관회담을 갖는 한편 슬로바키아, 스위스,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등의 총리·외교장관과도 별도로 만나 부산박람회 교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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