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직장 업무 지원 AI 비서 '웍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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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25일 자회사 소사이어티99를 통해 직장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웍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AI 대화 서비스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과거 대화를 최근 3개까지만 기억하는 반면 웍스는 최대 한글 약 1만2천자, 영문 약 12만8천자의 과거 대화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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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25일 자회사 소사이어티99를 통해 직장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웍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돼 텍스트 약 1억자를 생성한 AI 대화 서비스 ‘네이티브’의 후속작이다.
웍스는 전세계 최신 AI 기술을 종합해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AI와의 대화는 오픈AI가 개발한 GPT 최신 버전 GPT-4 32K 모델을, 문서나 텍스트 번역은 딥엘이 개발한 최신 AI 엔진을 활용한다.
웍스 사용자는 번역이나 이메일, 회의록 작성과 같이 회사에서 자주 필요로 하는 일들에 있어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어로 작성된 PDF 파일이나 MS 오피스 문서를 업로드하면 문서 형식을 그대로 유지한 채 한글, 일본어, 중국어 등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내려받을 수 있다. 여러 AI 중 각 업무에 따라 가장 성과가 좋은 AI만를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웍스는 월 9.99 달러를 지불하는 유료 회원에게 GPT-4 32K 대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챗GPT 월 구독료의 절반이다. 무료 회원은 1인당 월 100회까지 무료로 대화할 수 있다. 지난 6월13일 공개된 GPT-3.5 터보16K 모델 기반 대화는 무제한이다.
대부분의 AI 대화 서비스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과거 대화를 최근 3개까지만 기억하는 반면 웍스는 최대 한글 약 1만2천자, 영문 약 12만8천자의 과거 대화를 기억한다.
직장인들이 AI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가장 우려되는 회사 기밀 유출이나 대화 학습 가능성도 차단했다. MS 클라우드 '애저' 기반의 독립된 환경에 모델을 배포해 사용자의 대화가 오픈AI로 이전될 가능성을 물리적으로 막았다. 모든 대화는 물론 사용자가 업로드한 데이터를 일절 AI 모델 학습에 쓰지 않는다는 내용을 약관에 공시했다.
웍스는 자체 노하우로 챗GPT 대비 응답 완료 속도를 약 250% 높였다.
웍스 개발을 이끌고 있는 박지훈 체인파트너스 CPO는 “기업 정보보안을 위한 인프라의 물리적 분리와 약관 개정, 현존하는 글로벌 최상위 AI 모델 적용과 속도 개선, 업무에 도움되는 도구 전면 배치 등을 통해 회사에서 구성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제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3월 단순 챗봇이 아닌 GPT API를 활용한 독립 AI 비서 서비스를 국내에서 가장 발빠르게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B2C AI 서비스 운영하며 쌓은 폭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직장인들의 필수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웍스는 데스크탑, 모바일 웹,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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