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1540억원 증액 3차 추경 편성…삶의 질 향상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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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포천천 생태하천 복원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올해 세번째 추경안을 편성했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1540억 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9월 1일부터 열리는 포천시의회 제173회 임시회에 상정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심의를 거쳐 8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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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1540억 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의 총 재정규모는 1조3467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2.9% 늘어난다.
이번 추경안에는 △포천천 3차 생태하천 복원사업 100억 원 △송우중~통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 70억 원 △함께해봄, 같이돌봄센터 구축 60억 원 △영중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52억 원 △반월산성 유적지 그린웨이 정비사업 40억 원 등 사업예산을 담았다.
여기에 현재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포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에 100억 원을 추가 증액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9월 1일부터 열리는 포천시의회 제173회 임시회에 상정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심의를 거쳐 8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백영현 시장은 “내국세 및 도세 징수액이 급감해 예산 운용의 어려움이 있지만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적극 투입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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