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나를 사로잡는 클래식 선율"…마음클래식

김정한 기자 2023. 8.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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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올가을의 문턱에서 KT와 함께하는 다음을 담은 클래식(마음클래식)을 시작으로 선보인다.

다음 달 9월2일과 22일 이틀간 펼쳐지는 '마음클래식'은 다양한 오페라 서곡부터 피아노·플루트·바이올린 협주곡 선보인다.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 Op.72b'과 '피델리오 서곡 Op.72'를 시작으로, 플루티스트 박지은이 오타카의 '플루트 협주곡 Op.30'을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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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9월2일, 22일
'마음클래식' 공연 포스터.(예술의전당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예술의전당이 올가을의 문턱에서 KT와 함께하는 다음을 담은 클래식(마음클래식)을 시작으로 선보인다. 다음 달 9월2일과 22일 이틀간 펼쳐지는 '마음클래식'은 다양한 오페라 서곡부터 피아노·플루트·바이올린 협주곡 선보인다. 콘서트 가이드는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맡는다.

먼저 2일 무대에서는 지휘자 이택주가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다양한 오페라 서곡을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 플루트 수석이자 국내 최초의 야마하 목관악기 아티스트인 플루티스트 박지은과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함께한다.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 Op.72b'과 '피델리오 서곡 Op.72'를 시작으로, 플루티스트 박지은이 오타카의 '플루트 협주곡 Op.30'을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인 'a단조 Op.54 제1악장'이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협연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곡으로는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이 연주된다.

22일은 지휘자 정병휘가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잘 알려진 교향곡 감상 입문곡을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무대를 펼친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피아니스트 강정은이 협연자로 나선다.

먼저 민족 영웅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Op.26'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Op.26'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장조 Op.19 제2,3악장'은 피아니스트 강정은이 협연하며,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Op.34'로 대미를 장식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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