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가 긴축 불안 속 파월 '입' 주목… 닛케이, 1.92%↓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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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내림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추락하자 아시아 시장 내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24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잭슨홀 미팅에 참석한 일부 연준 인사의 추가 금리인상 주장 발언에 흔들리며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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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내림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추락하자 아시아 시장 내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종목 중심의 매도세도 지수 하락 원인 중 하나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2% 하락한 3만1666.3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서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25% 추락한 3074.69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99% 떨어진 1만8031.19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1.15% 빠진 1만6578.98에서 움직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닛케이225지수의 최근 오름세에 대한 이익 확정 매도와 뉴욕증시 하락으로 인한 투자심리 약화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닛케이225지수는 앞선 4거래 800엔(포인트) 이상 올랐기 때문에 이익 확정 매물이 나오기 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중국 본토 증시에 대해서는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과 전날 미국 증시의 부진으로 홍콩 주가가 흔들린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시간 기준 이날 밤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둔 관망세도 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24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잭슨홀 미팅에 참석한 일부 연준 인사의 추가 금리인상 주장 발언에 흔들리며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잭슨홀 미팅에 앞서 진행한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돌아갈 수 있는 둔화세를 보지 못했다며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총재는 이미 금리를 많이 올린 상태라며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에 선을 그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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