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컵스전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팀은 연장 끝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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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배지환(24)이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전에서 안타를 추가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컵스와의 MLB 홈 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로 기록했다.
전날 2안타 무안타 침묵을 깨고 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은 0.240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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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배지환(24)이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전에서 안타를 추가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컵스와의 MLB 홈 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로 기록했다.
전날 2안타 무안타 침묵을 깨고 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은 0.240을 유지했다.
배지환은 0-3으로 뒤지던 2회 2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곧바로 시즌 21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3-3 동점이던 4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배지환은 9회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연장 승부 끝에 4-5로 졌다.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먼저 2점을 내준 피츠버그는 10회말 1사 3루에서 코너 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피츠버그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57승71패가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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