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박서준도 당했다..무례한 극성팬에 고통 받는 스타들 [Oh!쎈 이슈]

지민경 2023. 8.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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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과 DJ소다 등이 최근 팬들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으로 곤혹을 치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뷔 역시 일본 극성팬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잡아당겨지는 봉변을 당해 팬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뷔가 오랜만에 일본에 방문하는 만큼 해당 명품 브랜드 매장 앞은 전날부터 뷔를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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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박서준과 DJ소다 등이 최근 팬들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으로 곤혹을 치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뷔 역시 일본 극성팬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잡아당겨지는 봉변을 당해 팬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뷔는 지난 22일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 도쿄에 방문했다. 뷔가 오랜만에 일본에 방문하는 만큼 해당 명품 브랜드 매장 앞은 전날부터 뷔를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침내 뷔가 등장하자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맞이했고, 뷔는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악수를 해주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하지만 뷔가 행사를 마친 뒤 매장을 나오던 중 한 극성팬은 뷔를 향해 손을 뻗었고 뷔의 머리카락을 잡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 장면은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의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를 본 팬들은 자칫하면 사고가 날 뻔 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최근 DJ소다 역시 일본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DJ소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린다. 제가 공연 막바지에 소통을 위해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갑자기 제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며 공연 사진을 게재했다.

[OSEN=박준형 기자] 1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9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DJ 소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공개된 사진에서는 DJ소다가 관객석 근처로 다가오자 일부 팬들이 손을 뻗어 그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한일 양국에서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공연을 주최한 기획사는 DJ 소다를 성추행한 관객 세 명을 형사고발했다.

주최 측은 “성범죄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엄중하게 사건에 임할 것”이라며 “소다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지난 5일 부산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 도중 팬이 난입해 끌어안는 해프닝을 겪었다.

[OSEN=조은정 기자]5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펩시 썸머 페스타 2023'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아이브 장원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5 /cej@osen.co.kr


당시 출연진이 관객들의 좌석번호를 추첨해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던 중 호명되지 않은 관객이 갑자기 무대로 걸어가 박서준을 끌어안은 것. 다행히 현장에 있던 보안 요원이 관객을 제지하며 사건은 빠르게 일단락 됐지만, 박서준이 깜짝 놀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행사를 끝나고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갓세븐 잭슨은 마스크를 쓰고 다가온 팬에게 기습 허그를 당하는가 하면 아이브 장원영은 멤버들과 길을 걸으며 이동하던 중 갑작스럽게 다가온 미성년 팬을 보고 놀라 피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스타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이 같은 돌발 행동은 팬심 표현이 아닌 범죄다. 무례한 팬들의 연이은 사건 사고 소식에 팬들과 대중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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