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세영, LPGA투어 캐나다 대회 첫날 공동 3위 선전

정세영 기자 2023. 8. 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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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모처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고진영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남겼다.

또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역시 3언더파 69타로 고진영, 대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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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2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CPKC 여자오픈 첫날 1라운드 1번 홀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다. AP뉴시스

고진영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모처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고진영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남겼다. 또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역시 3언더파 69타로 고진영, 대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소 유카(일본)가 6언더파 66타,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사소는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린 그랜트(스웨덴)가 5언더파 67타를 치고 선두 사소에 1타 차로 2위에 랭크됐다.

고진영은 지난 5월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칸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김세영은 "5∼7번 홀에서 3연속 긴 버디 퍼트를 넣은 것이 좋은 성적을 낸 출발점이 됐다. 후반에는 바람이 세게 불었지만 전체적으로 남은 사흘을 기대할 수 있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김효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맞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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