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은퇴 후 55억 이태원 주택보다 더 넓은 곳으로 이사? "정원 가꾸며 살고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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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은퇴 후 넓은 정원을 가꾸고 사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김대호가 소개한 이 집은 정년퇴직까지 6년이 남은 집주인이 은퇴 후 생활을 고려해 미리 준비한 집이었다.
이를 본 김숙은 "집주인이 40대 후반부터 집 구하러 다녔다니까 나는 이제 시작해야겠다"며 "다들 생각해 둔 은퇴 후의 삶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내 꿈은 발가벗고 돌아다녀도 아무도 못 보는 집에서 사는 게 꿈이다. 초자연"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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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나래가 은퇴 후 넓은 정원을 가꾸고 사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의 코너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는 전라남도 화순에 있는 집을 찾아갔다.
김대호가 소개한 이 집은 정년퇴직까지 6년이 남은 집주인이 은퇴 후 생활을 고려해 미리 준비한 집이었다. 독특한 나무 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는 집주인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정원이 펼쳐져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양세형은 "만화에 나오는 비밀의 숲 같다"며 놀라워했고, 박나래는 "내가 원하던 삶이다. 이런 곳은 맨발로 다녀야 한다"며 감탄했다.
시멘트를 뜯고 잔디를 시공하는 등 직장 다니면서 집을 리모델링했다는 집주인은 집안 곳곳에 자연을 사랑하는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김숙은 "집주인이 40대 후반부터 집 구하러 다녔다니까 나는 이제 시작해야겠다"며 "다들 생각해 둔 은퇴 후의 삶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내 꿈은 발가벗고 돌아다녀도 아무도 못 보는 집에서 사는 게 꿈이다. 초자연"이라고 답했다.
55억 원에 낙찰받은 이태원 단독주택에 거주 중인 박나래는 더 넓은 정원을 가꾸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정원의 대가인 타샤 튜더 할머니가 있다. 원래 동화 작가인데 꽃을 너무 좋아해서 30만 평 정도의 대지를 혼자 맨발로 계속 꽃을 가꾼다"며 "그렇게 맨발로 꽃 가꾸고 정원 가꾸면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또 김숙은 "난 산을 알아보고 있다. 산꼭대기에 집 한 채 지어서 나만 지내고 싶다. 영화 '이끼'의 천용덕처럼 내려다보고 싶다. '숙끼'가 내 꿈이다. 산을 사면 다들 놀러 와라"라고 했고, 장동민은 "그 산에 좋은 계곡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양세형에게 "근처 줄 테니까 벗고 다녀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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