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만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하반기 소상공인·청년주거 특위 운영 보고

김문관 기자 2023. 8.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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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상반기 성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와 청년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특위를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민통합위원회 측은 "하반기에는 민생 최우선으로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청년 주거 여건 개선 등 새로운 특위를 운영하고, '함께 만드는 국민통합'실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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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 개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상반기 성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와 청년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특위를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윤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과 국민통합위원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 참석했다. 김한길 위원장과 민간위원 및 정부위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2기 신규 민간위원에 대한 윤 대통령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국민통합위원회 1년간 주요 성과 및 2기 운영계획 보고, 2023년 주요 특별위원회 활동 성과를 보고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출범 이후 우리 사회의 다양성 존중, 사회 갈등 완화 및 신뢰 확보, 국민통합 가치 확산을 위해 총 15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했다.

올해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공정‧배려‧사회적연대 가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 대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반기 활동한 3개 특위의 결과 보고가 있었다.

자살위기극복특위는 ▲자살예방 범부처 연계‧대응 강화 ▲유해한 미디어 환경 개선 ▲우선 시급한 청소년‧경제위기군 우선 관리 등을 비롯한 통합 상담번호(108) 운영을 제시했다.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특위는 ▲중도 퇴소 아동 등 사각지대 해소 ▲지자체 중심 맞춤형 지원 ▲사회심리 지지망 강화 등을 제시했다.

민생사기 근절 특위는 ▲AI활용 사기경로 차단 ▲세대별 사기예방 교육 ▲상습적 중대 사기범 처벌강화 등 생활밀착형 대안을 제시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2기 민간위원회 구성도 보고했다. 작지만 파급력 있는 갈등 현안에 대한 핀셋 대응을 통해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2기 민간위원 25명을 직접 위촉하면서 “자유와 공정의 가치 구현, 미래 세대를 위한 개혁과 도약을 위해 통합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원회 측은 “하반기에는 민생 최우선으로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청년 주거 여건 개선 등 새로운 특위를 운영하고, ‘함께 만드는 국민통합’실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기 위원회는 갈등의 근본 문제를 적극 다루면서 국민통합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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