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670억 가능한 공격수'→'EPL 맹활약' 일본 미토마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일본 공격수 미토마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억파운드(약 167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할 잠재력이 있는 선수 6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1억파운드의 이적료는 뛰어난 프리미어리거의 기준이 됐다. 점점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1억파운드의 이적료로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며 '아스날의 라이스와 첼시의 엔조 페르난데스와 카이세도가 올해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1억파운드를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미토마에 대해 '향후 몇년 동안 브라이튼의 공격수 미토마에게 1억파운드의 이적료가 제시되어도 충격적인 일이 아니다. 미토마는 26살이지만 10년 동안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못할 이유가 없다. 미토마는 울버햄튼전에서 놀라운 골을 터트렸다'며 '카이세도, 비수마, 쿠쿠렐라 모두 브라이튼이 영입했을 당시의 이적료보다 훨씬 더 높은 이적료로 팀을 떠났다'고 소개했다.
미토마는 지난 19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브라이튼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미토마는 전반 15분 인상적인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미토마는 중앙선 부근 왼쪽 측면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작했고 세메도를 시작으로 울버햄튼 수비수 4명 사이를 단독 돌파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매력적인 질주와 함께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로 고려될 골을 터트렸다'며 미토마의 활약을 극찬하기도 했다.
지난시즌부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활약 중인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35경기에 출전해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인상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을 보낸 미토마는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미토마와 함께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퍼거슨(브라이튼 호브&알비온), 토니(브렌트포드),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적료 1억파운드를 돌파할 잠재력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미토마, 브렌트포드의 토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삭.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프리미어리그]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