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세영, LPGA 투어 캐나다 대회 첫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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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역시 3언더파 69타로 고진영, 대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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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진영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역시 3언더파 69타로 고진영, 대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1위는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사소 유카(일본)다.
5월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한 고진영은 모처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2020년 11월 펠리칸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올해 아직 '톱10' 성적도 없는 흐름을 반전할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은 "5∼7번 홀에서 3연속 긴 버디 퍼트를 넣은 것이 좋은 성적을 낸 출발점이 됐다"며 "후반에는 바람이 세게 불었지만 전체적으로 남은 사흘을 기대할 수 있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린 그랜트(스웨덴)가 5언더파 67타를 치고 선두 사소를 1타 차로 뒤쫓았다.
최혜진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김효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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