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창포서 내달 1∼3일 '신비의 바닷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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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1∼3일 무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3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앞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모양 곡선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개막식은 2일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횃불 점화식과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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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1∼3일 무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3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앞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모양 곡선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축제 기간 공식 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판매행사 등 13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2일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횃불 점화식과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무창포의 독특한 어업활동 체험 프로그램인 바닷길 횃불 체험과 불꽃 쇼는 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진행한다.
맨손 광어 잡기, 뜰채 대하(새우) 잡기, 씨푸드 바비큐 체험, 그물망 물병 만들기 체험, 조개 화분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무창포에 얽힌 '아기 장수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관객 참여 마당극도 즐길 수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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