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첫 주자 나선 이유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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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우, DJ. 김창완(69)은 46년간 활동하며 이 모든 수식어들을 거쳤다.
또 자신의 곡들 중에서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을 꼽아달라는 요청에는 1997년 산울림으로 발표한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2008년 김창완밴드의 EP 'The Happiest'에 수록된 '모자와 스파게티'를 '콕'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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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동생 김창훈, 김창익과 함께 록밴드 산울림을 결성한 후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고, 솔로 활동과 2008년 결성한 김창완밴드를 통해서도 꾸준히 신곡을 발표해왔다.
2000년부터 23년간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활짝 열고 있기도 하다.
이토록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온 그는 요즘 들어 ‘가수’로서 오르는 공연 무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6일 인천펜타포트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 데 이어 25일에는 새 음악 콘텐츠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의 첫 주자로 나선다.
김창완은 15~30분가량의 미드폼 콘텐츠에서 가상의 도서관을 배경삼아 밴드 세션과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는다.
콘텐츠를 위해 “김창완밴드의 레퍼토리 중 대한민국 록을 대표할 수 있는 곡들”도 엄선했다. 김창완은 “비교적 독창적인 곡과 이미 범세계적인 선율이 된 ‘아리랑’을 꼽았다”고 귀띔했다.
또 자신의 곡들 중에서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을 꼽아달라는 요청에는 1997년 산울림으로 발표한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2008년 김창완밴드의 EP ‘The Happiest’에 수록된 ‘모자와 스파게티’를 ‘콕’ 집었다.
콘텐츠에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를 비롯해 가수 선우정아,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이끄는 윤석철트리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 등도 뒤이어 출연한다.
김창완은 “밴드 크라잉넛이 콘텐츠와 잘 어울릴 것 같다”며 후배 밴드를 출연자로 추천했다.
앞서 공연한 인천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의 ‘떼창’과 어우러진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 믿음은 더욱 확고해졌다.
“제 노래나 라디오에서 했던 말들이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는 것은 이질적으로 보이는 세대와 세대 사이에도 공유되는 가치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너희를 사랑했다’입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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