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후쿠시마가 캠프 데이비드 압도 1%p 하락 34%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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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소폭 하락해 34%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7%는 부정 평가했다.
이는 직전 조사인 8월 둘째 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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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소폭 하락해 34%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7%는 부정 평가했다.
이는 직전 조사인 8월 둘째 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변화가 없었다.
긍정 평가자(338명·자유응답)는 그 이유로 △외교(28%) △국방안보(6%) △결단력과 추진력(5%) △공정과 정의(4%) 등을 손꼽았다.
부정 평가자(568명·자유응답)는 그 이유로 △외교(1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11%) △경제와 민생(11%) △경험·자질 부족(6%) △일본 관계(5%) △소통 미흡(5%) △잼버리 준비 미흡(3%) 등을 지목했다.
한국갤럽은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줄곧 ‘외교’가 첫손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외교’, ‘잼버리 사태’ 등이 번갈아 부상했다”면서 “특히 이번 주는 후쿠시마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 언급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역사적인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성과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민심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 무당층 30%다.
이는 직전 조사인 8월 둘째 주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1%, 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43%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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