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파트 철근누락' 진주 LH 본사 압수수색

정윤형 기자 2023. 8. 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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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경찰이 압수수색 종료 후 압수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오늘(25일) LH 발주 아파트 철근누락 수사 의뢰와 관련해 경남 진주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종료 시점은 미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철근 누락이 드러난 공공아파트 단지 관련 업체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고 관할 시도 경찰청에 배분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수사 대상 철근누락 아파트는 6곳입니다. 양주 회천 A15 블록, 파주 운정 A23 블록, 고양 장항 A4 블록, 남양주 별내 A25 블록, 파주 운정 A34 블록, 파주 운정 A37 블록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진주에 있는 본사를 비롯해 필요하면 경기 북부지역에 있는 본부 등 관련 기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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