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홍화문 등 사찰 6곳 일주문, 보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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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5일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일주문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오는 28일 지정한다고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예고한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일주문 6건에 대해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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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5일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일주문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오는 28일 지정한다고 예고했다.
일주문(一柱門)은 사찰로 들어갈 때 처음 만나는 건축물로 출입구이자 정문이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일주문은 합천 해인사 홍하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 곡성 태안사 일주문, 하동 쌍계사 일주문, 대구 달성 용연사 자운문, 순천 송광사 일주문이다.
해인사의 홍하문은 정확한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으나, 1457년 새로 고쳤다는 기록이 전한다.
맞배지붕을 한 일주문은 정면에서 볼 때 처마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대는 부재인 공포를 5개 두는 게 일반적이나, 홍하문은 6개의 공포를 올려 상대적으로 웅장한 느낌을 준다.
그동안 사찰의 주불전(主佛殿) 위주로 문화유산 지정이 됐고,기타 건물은 상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지난 2021년까지 일주문 중에는 '부산 범어사 조계문'이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에 대한 일괄 조사를 실시해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순천 선암사 일주문'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했고, 이번에 6건의 일주문을 추가로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예고한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일주문 6건에 대해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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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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