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개봉 연기··· 할리우드 파업 여파

이해라 기자 2023. 8. 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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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2’, 워너브러더스 제공



영화 ‘듄: 파트2’의 개봉일이 연기됐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투자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영화 ‘듄: 파트2’의 개봉일을 올해 11월 3일에서 내년 3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할리우드 파업의 여파로, 파업 기간에는 배우들이 언론 등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할 수 없어 공식 홍보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미국에서는 5월 2일 미국작가조합에 이어 7월 14일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도 파업을 선언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의 개봉 예정작 ‘고질라X콩: 더 뉴 엠파이어’와 애니메이션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 역시 각각 4월 12일, 12월 31일로 연기됐다.

한편, 영화 ‘듄’ 시리즈는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했다. 2021년 10월 개봉한 ‘듄’의 첫 번째 파트는 전 세계 4억 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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