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비교되는 윙어, 산초·안토니보다 낫다"…英 전문가의 칭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턴의 미토마 카오루(26)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가스 크룩스에 따르면 미토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완벽하게 적합할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두 명의 윙어보다 훨씬 더 낫다는 평가다"라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도 "미토마는 손흥민과 플레이가 매우 유사하다.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패스를 볼 줄 알고, 골을 넣고 싶어 한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턴의 미토마 카오루(26)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가스 크룩스에 따르면 미토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완벽하게 적합할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두 명의 윙어보다 훨씬 더 낫다는 평가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BBC'의 전문가 크룩스는 미토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맨유에는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가 있다. 나는 미토마에게서 본 퀄리티나 능력을 산초나 안토니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드 트래포드는 쉬운 무대는 아니다. 그러나 내가 본 바로는 미토마는 맨유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이었던 미토마는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으로 300만 유로(약 42억 원) 이적료에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엔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아 벨기에로 임대됐고, 이번 시즌 영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첼시와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두 번째 경기부터 폭발적인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팬들과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 20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도 맹활약으로 3-0 승리를 이끌고 앨런 시어러가 뽑은 20라운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영향력이 점점 커졌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41경기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3경기 중 24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크룩스는 한때 미토마를 손흥민(토트넘)과 비교하기도 했다. 크룩스는 "미토마는 톱 클래스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는 손흥민과 매우 비슷하게 플레이한다"라며 "그는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패스를 볼 수 있고, 득점하길 원한다"라고 분석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도 "미토마는 손흥민과 플레이가 매우 유사하다.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패스를 볼 줄 알고, 골을 넣고 싶어 한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를 칭찬한 바 있다. 그는 "미토마가 프리미어리그에 미친 영향은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다. 지난 시즌은 특별했다"라고 언급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시작과 함께 2경기서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이에 반해 맨유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산초와 안토니 영향력은 떨어진다. 두 선수는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