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소폭 하락…34%[한국갤럽]

이상우 기자 2023. 8. 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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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보다 1%p 하락…부정평가 47%
국민의힘 34%-민주당 32%-정의당 3%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4%로 직전 조사(8월 8∼11일)보다 1%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7%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8%)가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 이유 역시 외교(18%)를 많이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2%p 내렸고, 민주당은 2%p 올랐다.

정의당은 3%, 무당층은 30%였다.

한국갤럽은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돼왔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p) 내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우 기자 jesus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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