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팀 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우승, 김홍택 별중의 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지난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이하 올스타 챔피언십)’에서 나눔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KPGA는 25일 "‘올스타 챔피언십’은 팬 투표로 선발된 12명의 선수가 3명씩 ▲ 희망, ▲ 나눔, ▲ 도전, ▲ 열정까지 4개 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예선과 순위 결정전(결승전, 3 4위전) 모두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파72, 5457야드)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졌다. ‘스크린 골프의 황태자’ 김홍택(30.볼빅)을 필두로 황중곤(31, 우리금융그룹), 장희민(21, DB손해보험)이 속해 있는 나눔팀은 예선에서 2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함정우(29, 하나금융그룹), 옥태훈(25, 금강주택), 김민수(33, 볼빅)로 구성된 희망팀과 결승전에서 맞붙은 나눔팀은 24점을 얻어내 희망팀을 4점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눔 팀은 우승상금 6백만원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한우 세트를 수상했다. 예선전과 결승전 두 경기에서 맡은 홀에서 이글 2개를 포함해 총 14점을 따낸 김홍택이 본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VP에 선정된 김홍택에게는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M4’가 주어졌다"라고 했다.
김홍택은 “팬 여러분들이 팬 투표에서 뽑아주신 덕분에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고 우승과 MVP를 수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뜨거운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각 구단 선수들이 함께 팀을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PGA 코리안투어에도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KPGA는 "함정우, 옥태훈, 김민수로 이뤄진 희망팀이 2위, 최승빈(22, CJ), 고군택(24, 대보건설), 최호영(26, NH농협은행)으로 구성된 도전팀이 3위, 문경준(41, NH농협은행), 김한별(27, SK텔레콤), 이유석(23, 우성종합건설)의 열정팀이 4위에 자리했다. 또한 예선이 끝난 뒤 펼쳐진 ‘롱기스트 챌린지’에는 314.57m를 기록한 장희민이 1위에 올라 세라젬 로봇청소기 ‘세라봇S’를 수상했다. ‘올스타 챔피언십’에는 약 120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6시 스크린골프존 채널, 밤 9시 골프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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