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7개국 경제동반자협정 추진 관련 대국민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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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케냐·탄자니아·모로코·태국·파키스탄·세르비아·도미니카공화국 7개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관련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산업부는 올 상반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통해 7개국과 EPA 체결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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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조지아 2개국은 협상 수립 계획 완료, 방글라데시는 타당성 평가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케냐·탄자니아·모로코·태국·파키스탄·세르비아·도미니카공화국 7개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관련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산업부는 올 상반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통해 7개국과 EPA 체결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시장 확대 및 핵심광물·자원 공급망 안정화 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향후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상호 호혜적 협력 수요가 많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EPA를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는 “미국·유럽연합(EU) 등도 아프리카 국가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통상협정 체결 및 정상급 협의체를 운영 중”이라며 “EPA 추진국이 지역별 거점국인 만큼 협정 체결 시 주변국으로 우리 영향력을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10개국과 EPA를 추진 중이며 몽골·조지아 등 2개국은 4월에 협상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번에 논의한 7개국은 공청회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협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와의 EPA 추진을 위해 현재 경제적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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