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타' 모리카와, 9언더파 극복한 1R 공동선두…셰플러 10언더파 혜택에도 4위로 밀려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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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까지의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스트로크 이점을 부여한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출전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의 혜택을 안고 시작했다.
이번 주에 페덱스컵 랭킹 24위로 출발한 콜린 모리카와(미국)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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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까지의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스트로크 이점을 부여한다. 즉, 출발점부터 다르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출전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의 혜택을 안고 시작했다.
그 뒤로 2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8언더파,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7언더파, 4위 존 람(스페인)은 6언더파, 5위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5언더파를 사전에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 6위~10위는 4언더파, 11위~15위는 3언더파, 16위~20위는 2언더파, 21위~25위는 1언더파가 각각 주어졌다. 그리고 26위~30위는 혜택이 없는 이븐파다.
페덱스컵 랭킹 1위와 26위~30위 선수는 출발부터 '10언더파' 차이다.
그러나 하루 만에 10언더파 차이가 뒤집어질 수 있는 게 골프다.
이번 주에 페덱스컵 랭킹 24위로 출발한 콜린 모리카와(미국)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무려 9언더파 61타를 몰아친 모리카와는 사전에 받은 1언더파를 합해 공동 1위(10언더파)로 도약했다.
이날 7언더파 63타를 적어낸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2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빅토르 호블란도 모리카와와 선두 자리를 공유했다.
반면, 스코티 셰플러는 15번홀(파3)에서 트리플보기 실수를 범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1오버파 71타로 흔들렸다.
결국 10언더파를 더해도 단독 4위(9언더파)로 밀려났다.
페덱스컵 랭킹 23위 애덤 솅크(미국)와 12위 러셀 헨리(미국)가 첫째 날 경기에서 각각 7타와 5타를 줄여 공동 5위(8언더파)로 올라섰다.
지난해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한 로리 맥길로이는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7위(7언더파)로 내려갔고, 1타를 줄인 존 람(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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