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우발적이었습니다"…계획 범행 아니었다는 최윤종 '강간 살인' 검찰 송치

정성진 기자 2023. 8. 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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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성폭행하며 목을 졸라 결국, 숨지게 한 최윤종은 범행이 우발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의 피의자 최윤종은 오늘(2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며 직접 범행 이유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구입한 흉기인 너클을 끼고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했고, 피해자의 사인으로 지목된 질식사와 관련해 목을 졸랐다고 인정한 만큼 강간 등 살인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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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성폭행하며 목을 졸라 결국, 숨지게 한 최윤종은 범행이 우발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의 피의자 최윤종은 오늘(2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며 직접 범행 이유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 최윤종 / 피의자 : (범행 왜 저질렀습니까?) 우발적이었습니다.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요? 처음부터 살해하려 한 겁니까?) 그건 아닙니다. ]

숨진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면서도 계획된 범행이 아니었단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최윤종은 수사 초기부터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구입한 흉기인 너클을 끼고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했고, 피해자의 사인으로 지목된 질식사와 관련해 목을 졸랐다고 인정한 만큼 강간 등 살인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범행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박진훈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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