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 회장 기소에 "경영 공백 없이 강도 높은 혁신 나서겠다"

유경훈 기자 2023. 8.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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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임원이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는 경영 공백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강도 높은 혁신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중앙회는 "검찰의 기소 등과 새마을금고의 경영 안정성은 별개의 사안으로 전국 1,291개 새마을금고의 운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새마을금고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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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24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임원이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는 경영 공백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강도 높은 혁신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중앙회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전국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매우 송구하다"며 "향후 실질적인 감독 기능 강화,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정부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사결과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의 조치에 의거 조금의 경영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는 범정부적 관리와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근본적이고 강도 높은 혁신안을 마련, 실행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앙회와 일선 금고는 관계 법 규정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단호하게 시행,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으로 실행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다시 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회는 지난달 10일 이후 중앙회에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이 상주하고 있어, 중앙회 및 개별금고의 경영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고 면밀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발족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에서 보다 강도 높은 혁신방안을 마련, 적극 실행함으로써 전국 2,200만 고객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민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회는 "검찰의 기소 등과 새마을금고의 경영 안정성은 별개의 사안으로 전국 1,291개 새마을금고의 운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새마을금고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회장 기소에 따라 직무대행 등 경영진 안정화 조치도 즉각 시행될  예정이다. 


회장이 직무 정지를 당할 경우 새마을금고 회장의 직무대행에 관한 규정에 따라 김인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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